'지방선거 승리' 제1과제로 … 특위·기획단 구성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응호)은 1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이정미 당대표 지역사무실에서 2017년 임시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지난 7월 새로 선출된 대의원들이 4기 인천시당의 금년도 하반기 주요한 사업 및 시당 체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응호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당대표와 김규찬 중구의원, 문영미 남구의원, 이소헌 부평구의원, 최승원 남동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대의원 대회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제1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2018지방선거특별위원회와 2018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등 지역 현안과 노동현안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해 개입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장방문, 간담회, 정책포럼, 토론회 등의 개최도 논의했다.

아울러 당의 조직 강화를 위한 영역별 위원회 설치와 개헌·정치개혁을 위한 타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내년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한 일환 중 하나"라며 "인천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부터 개헌과 정치개혁까지 다양한 지역·중앙현안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