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人 주축 문화산업상생포럼 출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키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추구하는 싱크탱크 '문화산업상생포럼(의장 정대민·http://cicf.co.kr)'이 출범했다. 인천 인사들이 주축이 돼 이끌어 나간다.

문화산업상생포럼은 이달 2일 춘천시 남이섬 매직홀에서 김상원 인하대 교수의 사회로 세미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양일 팝칼럼니스트, 서정규 전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일화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박인종 헐리우드 트리뷰트 회장, 성기하 국제미용가총연합회 이사장, 변정권 강원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 문화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민 의장(인천 e스포츠 회장)은 취임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인들의 정당한 정치적 주장을 담아내는 창구 역할을 해내는 한편 새 정부가 문화산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포럼은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신세계, 대명리조트, 남이섬 등 국내 관광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문화관광 연합' 협의체도 출범시켰다.

미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요소지만 법령 미비 등으로 혼선을 빚는 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사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