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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창업자가 증가하면서,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중 여성의 비율은 40.2%로, 열 명 중 네 명이 여성이었다. 이는 지난 2011년 38.7%보다 1.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창업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노동강도가 낮으면서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성들은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 치킨집, 분식집 같은 요식업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실내 스크린야구장이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2030세대의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으면서, 여성들의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은 여러 창업 아이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점포관리가 쉽다. 점주들은 손님을 응대하고 방 정리 및 안내, 직원 관리 등의 비교적 쉬운 업무를 도맡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은 편이다.

특히 야구는 타 스포츠보다 여성 마니아층이 두텁고, 골프, 승마보다 접근성이 좋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일례로 업계 최초 200호점 계약을 돌파한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은 가맹사업 시작 이후 폐업률 0%를 기록할 정도로 매달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실제 투수 거리와 같은 상급자를 위한 ‘메이저룸’은 물론 ‘중급자룸’, ‘루키룸’을 다양하게 갖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부터 2030세대, 중장년층 고객까지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증된 메이저리그 피칭머신과 VSSG 캐릭터 육성 프로그램 특허를 확보해 스크린 스포츠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전문 지식이 없다 하더라도 피칭머신 시스템과 3~4개의 배팅 룸, 제반 인테리어만 갖추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며 “본사는 여성 초보 창업자가 부담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슈퍼바이저 인력 충원 등 가맹점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