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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무더위로 끝없을 것 같았던 여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빨리 느끼는 것은 거리의 옷차림에서 알 수 있다. 더불어 가을의 의상은 여름 의상보다 여성들이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반팔 반바지와 같이 의상이 짧아 몸매를 더욱 신경 쓸 것처럼 생각 되겠지만 더위 때문에 박시한 의상이 많다. 

반면 가을 의상은 레깅스, 스타킹, 스키니진 같은 타이트한 의상이 많아지면서 몸매라인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레깅스나 스키니진 같은 의상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날씬한 다리가 필수 지만 날씬한 다리를 한껏 빛나게 해 주는 건 바로 볼륨 있는 엉덩이다.

볼륨 있고 탄력 있는 엉덩이는 아름다운 뒤태를 완성하는 필수 조건으로 타이트한 의상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는 뒷모습을 더욱 돋보이고 건강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국내 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대부분 엉덩이가 납작하고 아래로 처진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최근 이렇게 처진 엉덩이나 볼륨이 없는 엉덩이를 수술로써 효과를 보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힙업 성형에 대해 더새로이성형외과 나옥주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았다.

힙업 수술의 방식에는 크게 지방이식(줄기세포지방이식)을 이용한 방법, 엉덩이 전용 실리프팅을 이용한 방법, 힙 전용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1. 정품 보형물을 이용한 힙업성형 

이 경우는 환자의 엉덩이에 볼륨감이 거의 없을 경우 추천하는 방법이다. 힙 전용 보형물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힙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형물은 가슴 보형물과는 다르게 FDA와 KFDA의 허가를 받은 힙업 전용 보형물을 이용하며 수술방법은 양쪽 힙의 중앙부위의 약 4-5cm정도의 피부절개를 한 후에, 보형물을 대둔근 사이에 삽입하며 흉터는 주름 안쪽에 가려져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수술 후의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다.

수술부위는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의 골 부위에서 절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 부분은 크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2. 지방흡입 또는 지방이식/줄기세포지방이식을 이용한 힙업성형

엉덩이 지방이식의 경우 힙에 탄력은 있으나 특정 부분에 볼륨이 부족할 때 주로 이용한다.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물감과 부작용이 적다. 

또 허벅지나 복부 군살이 많은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몸매 보정과 힙업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관절이 푹 꺼져 볼품없는 엉덩이에 볼륨을 채워줄 때 적당하다. 

또한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줄기세포지방이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3. 엉덩이 전용 실리프팅을 이용한 힙업성형

엉덩이 전용 리프팅실을 이용한 힙업 성형의 가장큰 장점은 피부절개를 하지 않으면서 처진 부분을 업 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처진 지방조직을 고르게 모아주어 고정하는 원리를 통해 엉덩이를 업 시켜줄 수 있다.  마취 또한 수면마취를 통한 비교적 간편한 수술방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적인 가능한 수술방법이다.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지방이식과 리프팅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 원장은 “ 최근 힙업성형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힙업성형을 진행하는 병원이 많아지고 있다” 며 “ 그 중 필러로써 이를 대체 하려는 곳도 있지만, ‘성형용 필러는 안면부 주름의 개선 이외에 유방, 엉덩이 및 종아리 확대술 등의 볼륨 증대 허가된 제품은 현재까지 없다’는 것이 식약청의 입장이다. 따라서 부작용에 대한 보상 또한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고 수술 후 사후 관리나 안전시스템 장비를 잘 갖추고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