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메이크업 실습 등 이미지 메이킹 특강
▲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주최한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서비스 특강' 참가자들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아우 꼬 연회장에서 캐빈승무원 서비스 교관이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헤어와 메이크업 실습 등 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하노이지점 현지 직원인 투탄투이 매니저가 멘토가 돼 교육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4월 베트남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한 반에 20명씩 6개 반으로 서비스·한글·영어·컴퓨터·회계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본 교육과정을 6개월간 이수하게 된다.

올해로 3회째 맞은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약 100명의 현지 여성이 한국 기업,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의 사무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