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과천시 소재 한 초등학교 교실 석면 철거공사에서 발암물질인 백석면이 검출된 가운데 5일 오전 인근 주민이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는 해당 학교 정문 앞에 서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측이 건물 전체 석면 제거 청소를 실시하기 전까지는 자녀들을 등교시킬 수 없다며 지난달 31일 예정이었던 2학기 개학 이후부터 지금까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다. 한편 인근의 한 초등학교 역시 주공2단지 재건축 현장에서의 석면유출을 문제삼으며 개학을 연기한 만큼 이번 석면유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