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해피투게더' 실시
인천보훈지청은 지난달 30일 연수여고 주니어 ROTC 학생들과 '세대공감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니어 ROTC와 연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어르신들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여고 학생들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유족 김모 어르신을 방문해 직접 쓴 편지를 읽어드리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애국지사 유족 어르신은 "학생들과 만나 오랜만에 아버지의 독립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 감회가 새롭다"며 "정성스런 편지를 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은 해피투게더를 비롯한 재가복지사업들을 통해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