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초·중학교에 30억 기부
SK인천석유화학이 인근지역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을 고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29일 SK인근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신석초등학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인근지역 8개 초·중학교의 노후된 학교시설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SK측은 지난 6개월간 인근지역 8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노후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보수 및 교체시설을 선정했다.

시설 개선은 급식실, 도서관, 음악실, 실습실 등 노후 시설 현대화 및 리모델링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된다.

신석초등학교 김일영 교장은 "그 동안 방과후 교실, 에너지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이어 시설 지원까지 해주셔서 무척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6년 1월 회사 인근 주민협의회와 '교육·인재육성', '안전·환경', '마을단장', '문화·복지' 등 4대 분야에 3년간 300억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방안 협약'을 맺었다.

/문희국 기자 colum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