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제19기 봉사단 75명 귀국·해단
▲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9기 태권도평화봉사단 해단식'에 참석한 이중근(앞줄 가운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와 봉사단원들이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전 세계에 '태권도 한류'를 전파하며 국위를 선양한 봉사단원들이 귀국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와 봉사단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태권도평화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19기 태권도평화봉사단원 75명은 지난달 4일부터 약 2개월 간 감비아, 네팔, 세이셸, 라오스, 캄보디아,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22개 나라국에 파견돼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전파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중근 총재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태권도를 통한 봉사와 한류 전파에 힘쓴 봉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태권도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봉사를 통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다.

현재까지 모두 119개 나라에 199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 태권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