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31일까지 수강생 모집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17 경기인문학강좌'를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문화사업단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31일 까지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fgs.ggcf.kr)를 통해 참가자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2017 경기인문학강좌'는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강좌가 운영된다. 강의 주제로 경기도 고유성이 강한 것, 경기도에만 있는 것, 경기 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들이 준비됐다.

강좌는 주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책과 저자 강의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경기 북부 문화자산에 초점이 맞춰 강좌가 운영된다.

▲삼각산 북한산성(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육백년 경기도(이지훈 경기학연구센터장) ▲분단의 섬 민통선(이기환 경향신문 논설위원) ▲옛 그림 속의 경기도(박효은 고려대동아시아문물교류연구소) ▲태초에 술이 있었네(김학민 음식칼럼니스트) ▲한국유교건축에 담긴 풍수 이야기(박정해 한양대 겸임교수) ▲조선사대부의 무덤이야기(김우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이우상 소설가) ▲경기음악(김수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교수) ▲한탄강(이연섭 경기일보 논설위원) ▲경기도의 성곽(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장) ▲경기 발굴 10년의 발자취(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등 총 12강의 강의가 6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9월2일부터 11월11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