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29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7대 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는 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7~20일에 열린다.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제243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확정된 일정을 보면 8월29일부터 9월8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3건 등 총 45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29일 1차 본회의에선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한다.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로 7일 동안 예비 심사를 거쳐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된다. 9월 8일 2차 본회의 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이 의결된다.

올해 행감은 11월7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다. 7대 시의회가 민선6기 인천시 행정 전반을 마지막으로 살펴보는 이번 행감에선 107개 기관이 대상에 올라 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