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문화재단, 26일 장터 포레포레...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상품 미리 만날 수 있어
▲ 숲 속 장터 '포레포레' 행사 모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상상캠퍼스, 육기역, 뜻뜻네트워크, BNI, 미랑단이 공동 주관하는 숲 속 장터 '포레포레'가 2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포레포레(foret foret)'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들의 창작상품과 기획이 거래되는 장터이다.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전 이용객 반응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실험적인 프리마켓(pre-market)이다.

'포레포레'는 시민들이 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생기를 불어넣는 상상캠퍼스의 상징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8월 '포레포레'는 청년단체인 '육기역', '사만킬로미터', '미랑단'이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뜻뜻네트워크', 'BNI'가 운영을 맡아 경기상상캠퍼스와 입주단체의 공동 기획 행사로 진행된다.

8월 '포레포레'는 '숲 속에 풍덩'을 주제로 여름 날 숲 속에서 즐기는 휴식을 표현한다. '포레포레 파빌리온'은 나무를 이용해 만든 원형 구조물로 상상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메이커스들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있다.

3D 펜 체험, 핑거니팅, 양모펠트, 숲 테라리움, 반려동물용품, 스텐실 에코백, 오프라인 게임극, 식물엽서 만들기, 이미지 페인팅 등 총 11팀의 메이커스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식용 식물분양과 재배를 통해 9월 진행되는 '숲 속의 식탁'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포레포레 마켓'에는 26개 메이커스들의 창작품 거래와 체험이 열린다. 마켓에는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버스킹 팀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지는 '포레 사운드'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막바지 더위를 몰아내 줄 '포레 수영장'과 다양한 야외 휴식 공간이 운영된다.

경기상상캠퍼스의 '포레포레'는 누구에게나 열린 행사로서 창작상품, 중고물품, 먹거리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 및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9월 '포레포레'는 오는 9월23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