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시산업, 세계 중심되도록 최선"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22일 열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현 임창열 대표가 연임됐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연임은 킨텍스 설립 이래 최초이며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0년 8월31일까지 3년이다.

임 대표의 연임은 주주기관들로부터 그동안의 탁월한 경영성과를 평가받은 것으로, 킨텍스를 규모뿐 아니라 질적 경영 측면에서도 한국의 대표 전시장으로 발전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임창열 대표 "제3전시장 건립으로 킨텍스와 한국 전시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것이 마지막 사명"이라며 "한국 전시산업이 아시아는 물론 나아가 세계 마이스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때까지 킨텍스의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다시 한 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조달청장, 과학기술처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통상산업부 장관, 민선 2기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다.

/김은섭·최현호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