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AA14·AA12-2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 잔여용지를 다음 달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검단신도시 1공구 북쪽에 있는 AA14, AA12-2 필지다. 올해 공급하는 마지막 땅으로 2024년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중심상권이 1㎞ 안에 있다.

산과 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초·중·고등학교와도 가깝다.

공사가 올 7월 먼저 공급한 AA12-1 용지도 21개 업체가 입찰에 동시 참가해 계약이 끝났다. 앞서 2월에 처음 공급한 8개 아파트 용지도 모두 팔린 상태다.

검단신도시는 사업면적 11.2㎢에 이르는 수도권의 마지막 대형 신도시다. 공사와 LH가 절반씩 지분을 투자해 3개 구역을 단계별로 개발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2023년 완성된다.

이런 가운데 복합리조트 착공을 앞둔 영종 미단시티 내 토지 수요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미단시티 내 문화시설용지 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주택용지 7·8블록도 부동산 개발시행사와 토지 매매약정(MOU)을 맺었다.

10월부턴 중심상업용지 3~ 6블록 4개 필지(4만7323㎡)와 업무시설용지 2필지(8120㎡)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