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앙공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 성료
경기도는 22일 오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시민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이름으로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기 경기도를 목표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행사 슬로건 점등, 시민 촛불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가수·합창단을 초청해 진행하는 별빛 콘서트를 열고 저녁 9시부터 5분간 평촌중앙공원 기념식장을 비롯해 안양시청, 안양시의회, 아크로타워, 아파트 등 주요 건물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소등 행사도 열렸다.

이밖에도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모기기피제 만들기, 환경학교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는 에너지 체험부스, 범계역 및 평촌일대에서 에너지절약 확산을 위한 청소년 서포터즈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도의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은 도민의 호응없이 불가능 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