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여성과 노인 46명이 참석해 하교 지도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법, 위급한 상황 구분하기 등을 교육받았다.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사업은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살해사건 이후 하굣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여성과 노인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 내 학교 주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비 1억3700여만원이 투입, 21일부터 12월18일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들의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의 안전보호와 노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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