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입주자 320가구 모집 … 내달 4~6일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의 안정적 주거를 돕기 위해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에 집을 빌려주는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320가구를 공개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 주민에게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주택이다.

LH는 용인시내 1109가구를 매입해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들을 입주시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용면적 50㎡ 이하 250가구,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65가구, 전용면적 85㎡ 초과 5가구 등이다.

신청 자격은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시민이어야 한다.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 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등이 해당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간이며 입주 자격 유지 시 최대 9차례 재계약(최장 20년간)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9월4~6일 사흘 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용인시 콜센터(1577-1122), 일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