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일과 23일 각각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경기 마이스(MICE)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MICE 업계와 함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현지 마이스 여행사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MICE 지원제도와 마이스 팀빌딩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도에서는 광명시(광명동굴),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청심평화월드센터가 참가해 현지 마이스 업계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한다.

도는 중국 방한 금지령으로 인해 위축된 마이스 업계의 돌파구로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마이스 설명회다.

도는 동남아인에게 이색적인 겨울 콘셉트인 스노우 파크를 활용한 원마운트, 광명동굴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프로그램과 도의 유니크 베뉴(기업회의 명소) 등 마이스 상품을 현지 여행사에게 소개한다.

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및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마이스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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