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앙공원 … 별빛콘서트 등
경기도는 22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연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기도에너지센터,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YWCA가 주관한다.
행사는 ▲에너지 체험부스 ▲에너지절약 캠페인 ▲기념식 ▲에너지 퍼포먼스 ▲별빛 콘서트 ▲소등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행사 슬로건 점등을 시작으로 시민 촛불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가수와 합창단이 함께 하는 '별빛 콘서트'도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어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를 한다. 주민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도는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모기기피제 만들기, 환경학교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밖에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가량 범계역 및 평촌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한 '청소년 서포터즈'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기념식 종료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황영성 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용민 기자 no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