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최대 5회 무료 대여
안양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층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구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장무료대여서비스인 '안양청년옷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청년옷장의 대여기간은 3박4일로 연간 1인당 최대 5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면접용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 의류 일체를 무료로 대여해주게 된다.

이 서비스는 관내 거주 19~39세 이하 구직자라면 누구나 안양일자리센터 홈페이지(job.anyang.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대여업체를 방문하거나 택배를 이용해 정장을 수령할 수 있다.

대여업체에는 남성정장 1000벌, 여성정장 500벌과 정장에 어울리는 구두와 벨트 등도 구비되어 있으며, 신체에 맞게 수선서비스도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 서비스로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길 바라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