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18일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김준태 파주부시장과 운정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2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운정2파출소는 운정1·2동을 관할하고, 총 13㎦로 관할인구 8만여 명, 2만 700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및 상업 밀집지역으로 분류된다.

2012년 12월 운정파출소가 개소됐지만 운정신도시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2014년부터 운정2파출소 신축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지속건의, 지난해 6월 파출소 신축부지인 목동동 657번지 토지를 매입하고 올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이날 개소식에 이르렀다.

박정보 서장은 "그동안 운정지역 3개동, 14만여 명 주민들의 안전을 하나의 파출소가 책임지고 있어 치안서비스 제공이나 지역 안전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었다"며 "파주경찰과 운정2파출소 전 직원들은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울타리로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