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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사업 참여자가 어린이들에게 선조들이 예의를 갖춰 손님에게 차를 대접했던 다례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올해 9~12월까지 50~70대까지 은퇴한 장년층 이상 지역민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왕성한 노후준를 위한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추경을 통해  9~12월까지 4개월간  120개소 활동수요처에 재능을 기부할 장년층이상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 참여자 20명을 8월 11일~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활동분야는 제한을 두지 않고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 간의 세대격차 해소 및 장년층들의 솔선수범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50~70대까지 분야별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장년층이상 지역민들이 지역 어린이집, 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동화구연 예절교육 등의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

올 4월부터 8월까지는 총 8개 분야(동화구연, 예절교육, 외국어(영어), 서예, 한문, 전래놀이, 음악, 종이접기), 120개소 활동수요처에서 26명의 장년층들이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 추경을 통해 재능기부와 일자리사업을 활성화해 장년층이상 지역민들의 왕성한 인생지원 기회를 재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