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17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2017 한일 친선 주니어축구 대회' 참가차 인천에 온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나오이 유카리 요코하마시 단장을 비롯해 양국 선수단 100명이 참석했다.

강인덕 상임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양국 선수들 사이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인천시와 요코하마시 간 교류협력도 한층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오이 유카리 요코하마시 단장은 "많은 준비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인천시 축구협회 임직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20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인천축구전용구장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인천시와 요코하마시는 지난 2000년부터 '2002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선정을 기념하고자 돌아가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