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아·태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내일 폐막
▲ 17일 인천 연수구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반기문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이 참석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APACH 2017)'가 17일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지난 16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 간 개최되며, 세계 30여개국 800여명의 공중보건학자와 정책전문가가 참석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공중보건에 대한 새로운 접근;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세계보건안보의제 및 통합적 건강보장' 등 4가지 세부주제로 총회 강연이 열린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회의에서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보건 관련 법령체계의 정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보건·의료 관련 국제학술대회 등이 인천에서 자주 개최됨으로써 시민의 공중보건 수준 향상은 물론 인천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