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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17일 진접복지넷과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 참여로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문화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문화정보 인프라가 취약한 노인세대를 선별하여 실질적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되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바라보면서 담소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고 용산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며 희생자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전쟁에 관한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없던 어르신들은 화창한 가을날씨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사내내 밝은 표정을 지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신체적,경제적으로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진접복지넷과 진접오남희망케어센터에서 간식제공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행사 당일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의 취지를 높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유람선을 처음 타본다며 혼자서는 나들이 갈 엄두도 못냈는데 이웃들과 이렇게 한강에 나와 오랜만에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마음까지 편해졌다, 나들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할 뿐입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천용 센터장은 는 관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전개해 나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