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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립도서관은 16일 토평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작품「도깨비와 황소탈」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독서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도깨비들과 게으름뱅이의 전래동화를 이야기로 꾸미고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하여 흥겹고 재미있게 구성한 가족뮤지컬이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지난 2011년부터 관내 15개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빛독서 나눔이 파견', '순회문고 운영', '도서관방문의 날'등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주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 친구가 되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좋은 파트너가 되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