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수살인'에 캐스팅된 김윤석(왼쪽)과 주지훈.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이 범죄 스릴러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1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김윤석과 주지훈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4일 부산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는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살인을 추가로 자백하면서 벌어지는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그린다.

제목 '암수살인'은 피해자가 있고 사건도 발생했으나, 신고되지 않고 사체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살인사건을 의미한다.

김윤석은 숨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고백하며 형사를 쥐락펴락하는 연쇄살인마 강태오 역으로 분한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