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6010076.jpeg

화성시가 화성동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진안동, 반송동, 병점동 일대에 야간조명장치 '로고젝트' 1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로고젝트 설치사업은 환경설계에 기반한 범죄예방기법(CPTED)으로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로고젝트는 LED 불빛으로 바닥이나 벽면에 범죄예방 문구와 이미지를 함께 투영해  밤길에도 시각적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범죄자들에겐 경각심을 심어주고 골목길 통행자들에게는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시는 로고젝트를 통해 '특수형광물질 활용 여성안심구역 안내' 및 '범죄신고 안내', '함께 만들어요!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과 같은 메시지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영모 안전정책과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시설 및 시스템 확대로 안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