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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직자와 군부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군부대를 비롯한 각 실·과·소별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비상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를 확인·점검했다.

2017년 을지연습은 오는 21~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평택시청, 유관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6개 업체 414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도단위 실제훈련이 실시될 계획으로, 22일 소사벌레포츠공원에서 군부대 등 44기관 300명이 참여하고 군용헬기, 제독차, 소방차 등 장비 40여점이 동원될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안보 상황이 위중한 가운데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만큼,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실제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전시체제로 전환하여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제처럼 을지연습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임대명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