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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15까지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 현장활동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수중탐색장비 조작훈련과 요구조자 탐색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3일 동안 21명의 구조대원이 참가했다.

소형수조(깊이 3m, 넓이264㎡)에서 실시되던 예전과 달리, 중형수조(깊이 3.8m, 넓이 500㎡)에서 실시돼 훈련의 난이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한 영상물 촬영을 위해 조성된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매년 고양시 관내 소방서들의 훈련요청에 따라, 시설을 훈련장소로 무상대여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파주소방서가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수난구조훈련을 해 왔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