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채호 경기도의원
▲ 임채호 경기도의원(안양3).
시민 지방자치 관심·참여 당부

"안양 시민들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발전 이루길 기대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도의원(안양 3)은 15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사회는 지방자치 실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안양시 경우 민·관 협치와 지방자치를 위한 시민 참여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을 일깨워 진정한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지방정부의 행정 운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온전한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주도 성장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안양시 발전상에 대해 설명했다.

임 의원은 "안양시는 살기 좋은 도시 전국 5대 도시에 들었다. 하지만 공장이 많은 안양시는 베드타운화 돼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안양시에 긍적정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시민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시민, 공무원,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쳐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중요하고 공무원 인식변화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민·관이 협치 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치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