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파도발생기'로 창의발명대전 금상·준대상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평생학습팀 천성진 직원이 13일 서울 충무 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7년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에서 일반부 금상과 준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은 생존수영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되는 '수영장 파도발생기'이다.

파도발생기는 실내·외 풀장의 파도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계장치이며 수중에서 작동함에 따라 전기와 완전히 차단되고 공기의 압력에 의해서만 구동된다.

공단은 지역의 40개교 초등학생 4319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실내수영장을 바다와 유사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파도발생기를 개발해 효과가 입증되어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직무발명을 더욱 독려하고, 창의적·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혔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