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2017년도 을지연습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북한 ICBM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전과 같은 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습 기간 중에는 제404차 민방공대피훈련과 함께 접경지역 주민 이동훈련을 한다. 주민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전면전 위협 등 발생 할 수 있는 최악의 비상 상황까지 고려한 주민들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제 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