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일 부천원미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아 검문검색으로 오토바이 절도범을 추격, 검거한 김현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이 청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서고 같이 호흡, 예전보다 동네가 안전해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지역경찰의 임무"라며 "범죄자에게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경찰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부천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아울러 부천권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 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행정구역 관할을 불문하고 주요사건에 대해 협조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특히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찰 조직원의 사기가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 경찰관들이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총 면적 53.44㎢, 인구 87만명 규모의 인구밀집도시로서, 급격한 도시화를 통해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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