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이 지난 12·13일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FC안양과 함께 하는 미드나잇 풀볼캠프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 FC안양사무국
"관중석에만 앉아 있다가 운동장에서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어요!"

FC안양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종합운동장에서 마련한 'FC안양과 함께 하는 미드나잇 풋볼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FC안양이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연 이번 행사에는 총 22개팀, 100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선수단과 함께 하는 축구교실과 콘서트, 그라운드 위 축구 물총싸움, 야외 수영장 체험, 전문MC와 함께 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선수들은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운동장에 설치된 22개 텐트의 담당이 돼 참가자들과 각 섹터 별 축구클리닉을 하며 소통했다.

손지한 학생은 "관중석에서 지켜본 선수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하니 더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더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