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서 말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수박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간석3동과 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은 이달 11일 자매결연지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과 복숭아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소에도 노인들을 보살피는 행사를 펼쳐온 바 있다.

심연숙 간석3동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주시는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과일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만수4동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 8개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다.

송경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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