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안보의식 고취
육군 제75보병사단 독수리연대는 지난 12일 경복대학교 봉사동아리 레오클럽 대학생 및 남양주시 한울타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부대로 초청,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가졌다.

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은 경기북부지역 학생들에게 군인의 참모습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는 등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장병들의 인성함양과 봉사 활동의 참된 의미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 병영생활을 직접 접해볼 수 없었던 학생들은 이번 군부대내 병영 체험의 일환의로 군인들 생활관 견학과 병영급식, 부대소개 영상 시청, 나라사랑교육, 장비 견학, 서바이벌 체험 등 부대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각종 개인 및 공용화기와 통신장비 등 군 장비 소개와 체험, 서바이벌 총으로 목표물을 직접 맞춰보는 사격체험(페인트탄)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원지혜(남양주시 송라초 5학년·여) 학생은 "무더운 여름에도 우리나라를 지켜주는 군
인 아저씨들이 너무 고맙고 멋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라사랑 병영체험을 준비한 75사단 독수리연대 양경호(중령)대대장은 "경기북부지역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안보의식 고취를 고양시키고, 장병들에게 생활화 교육을 통한 인성함양이라는 2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