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은(인천대)은 13일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대학부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배서현(한국국제대)을 세트 점수 2대 1(21-17 23-25 2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대학부 개인 복식에서는 인천대학교가 집안 잔치를 벌였다.
인천대 선수들끼리 만나 대결을 벌인 결과 고유리·윤태경 조가 이승희·우아현 조를 세트 점수 2대 0(21-18 21-1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원 인천대 감독은 "며칠 전 이 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는데 오늘 개인 단·복식을 모두 우승해 기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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