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부 개인전·9인조 단체전 우승
▲ 2017 하계 전국실업검도리그 3단부 개인전, 9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감독 정병구)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린 2017년 하계 전국실업검도리그에서 3단부 개인전 우승, 9인조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청 이호진은 3단부 개인전 결승에서 달서구청 이상민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머리치기로 승리했다.

광명시청은 또 9인조 단체전 결승전에서 부천시청을 꺾었다.

한편 지난 3일 경기도 검도수련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일반부) 검도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는 총 4명의 경기도 대표 선발에 광명시청 소속 선수 2명이 출전자격을 얻어 광명시 검도부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병구 검도부 감독은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 관련부서의 행·재정적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과로 2017년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부는 2000년 1월1일에 창단한 이래 광명동초, 광명중, 광명고교 등 광명시 출신의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왔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