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11일 화성 남양뉴타운에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인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3차(조감도)' 본보기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면적 82㎡ 438가구이다. 주택형별론 82㎡A 238가구, 82㎡B 80가구, 82㎡C 120가구 등이다.

모든 가구에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일부)와 4베이 평면설계를 적용해 채광, 통풍, 공간효율성이 좋다. 팬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일부)도 제공되며 주부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가 배치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 인식 주차 관제시스템이 구축되며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폐회로(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된다.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동양초교와 남양초·중·고교가 있으며 시립남양도서관, 복합문화센터 등도 가깝다. 북동쪽으로는 화성 남양읍∼송산면 구간 77번 국도 확장공사가 마무리 중이어서 안산시나 화성시 반월지구까지 10분대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송산~봉담 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