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둘째주 최다
인천시는 10일 온열질환자가 8월 첫째, 둘째 주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총 43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전국 1351명, 사망자 6명)됐다. 지난해에도 7월 말과 8월 초 40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연령별 발생현황을 보면 20대 8명, 30대 5명, 40대 5명, 50대7명, 60대 7명으로 연령 구분은 거의 없다.

하지만 직업별로는 택배, 일용근로자 등 야외작업자가 34명으로 온열질환자의 대부분이 실외 근무자였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