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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한 이천시 기술자문위원회 소위원장, 장애인복지단체장, 장애인보호자대표,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상공모를 통해 당선된 설계업체로부터 건축, 토목, 전기, 소방, 통신, 조경 등 공종별 내역과 친환경 · BF 인증 및 차별화된 주요 설계 사항 등 설계 전반에 걸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고 종료 후 참여자와 업체 간 질의응답을 통해 추가 개선,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천시는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를 위해 사업비총156억 원을 투입하여 신둔면 지석리 138-13번지 일원에 부지 4,166평, 연면적 1,462평,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2개동을 신축할 예정이며,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조속히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조병돈시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기존 복지관의 이용 불편이 완벽히 해소될 것이며,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재가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복지관 주 고객인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아름다운 감성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 = 김진태기자 kimj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