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중1 유소년…초4~5 꿈나무리그 청룡 우승
한지성·김재경 최우수선수상…감독상도 수상
▲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청룡리그 MVP로 뽑힌 김포시유소년야구단 한지성 선수. /사진제공=대한유소년야구연맹
김포시유소년야구단(감독 원현묵)이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는 나이에 따라 총 6개 리그(새싹, 꿈나무 청룡, 꿈나무 백호, 유소년 청룡, 유소년 백호, 주니어)로 나뉘어 치러지는 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이 중 유소년리그 청룡(초6~중1)과 꿈나무리그 청룡(초4~5) 등 2개 리그에서 우승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청룡 결승에서 도동구유소년야구단에 2대 9로 뒤지다 마지막 공격에서 8득점을 올려 역전승(10대 9)을 거둬 감동을 더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 한지성은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김재경은 꿈나무리그 청룡에서 각각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새싹리그(7세~초3) 우승은 경기 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이효곤 감독), 꿈나무리그(초4~5) 백호 우승은 경기 PEC동탄유소년야구단(이승진 감독), 유소년리그(초6~중1) 백호 우승은 경기 광주시 태전유소년야구단(이정구 감독), 주니어리그(중2~고3) 우승은 서울 중구유소년야구단(이지호 감독)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한지성과 김재경 외 새싹리그 최지환(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정성욱(PEC동탄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전하준(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민수(서울중구유소년야구단)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원현묵 감독과 함께 새싹리그 이효곤(수원KT위즈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청룡 김종진(도봉구유소년야구단), 꿈나무리그 백호 이준탁(PEC동탄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백호 이정구(광주시태전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이지호(서울중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91개 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