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중학교 사브르 종목에서 우승한 관교중 유수근(왼쪽 두 번째) 선수.
유수근(관교중)이 제14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및 국제교류파견선발전 사브르 종목에서 우승했다.

유수근은 9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학교 사브르 결승전에서 현준(대전 매봉중)에게 15대 14, 1점차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동우(가림고)는 팀 창단 6년 만에 개인전 첫 메달을 선사했다.

남자고등부 플뢰레 종목에 출전한 고동우는 8강에서 김태환(서울체고)을 15대 14로 누르고 4강에 진출, 박유비(대전경덕공고)와 만났지만 11대 15로 아쉽게 패했다.

동메달을 딴 고동우는 가림고 펜싱 플뢰레 창단 6년 만에 첫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동우는 오는 10월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인천대표로 출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