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17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지역공헌사업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신규 사업이다.

1일부터 6일까지 열린 포럼에는 인천, 대전, 세종, 브라질, 독일에서 공부 중인 청소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36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이 기간 6개조로 팀을 짜 UN이 정한 17개 지속 가능발전 목표를 학습했다.

이들은 6일 분쟁지역과 최빈국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영상으로 만들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 학생 3명이 포함된 5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상(1등)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다른 방학 캠프와 달리 청소년 글로벌 리더시 포럼은 국제적인 현안을 깊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을 리더로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 교육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