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연수김안과 원장, 송도국제도시 확장 이전
홀몸어르신 무료 시술·건강검진 등 사회공헌 활동
홀몸어르신 무료 시술·건강검진 등 사회공헌 활동
22년간 연수구에서 자리를 잡았던 연수김안과 김학철 원장은 이번에 송도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하면서 규모와 의료진 숫자를 늘렸다.
"병원 시설과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기왕이면 환자들이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의사도 5명이 배치돼 있지요."
1997년부터 라식수술을 집도했다는 그는 시민들의 치료·수술 결과가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데 목표를 뒀다.
"한 분 한 분 대할 때 마다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죠.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변화하는 의학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연구했습니다."
노력 끝에 연수김안과는 의원 급 가운데 백내장 수술을 가장 활발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장에서 꾸준히 의술을 펼친 때문인지 그의 인천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독거노인 무료 수술이나 건강검진 등 지역사회 공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으로 병원이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다시 보답하고 싶어 '밝은세상 만들기'라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 건강검진 등 봉사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 해외 의료봉사에도 참여한답니다."
김 원장은 최근 들어 노안(老眼)을 완벽하게 교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망막, 녹내장, 눈물길, 안 성형 전문의와 협진을 통해 수술 전에 정확하게 환자의 눈 상태를 점검하고 수술을 진행합니다. 다양한 검사장비와 정교한 수술을 위한 최신 장비를 갖춘 것이 우리 병원의 큰 장점이지요. 수술 이후에는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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