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010007.jpeg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정찬민)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6일간 관내 초등부 축구팀을 초청, 천연 잔디 적응훈련과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초등부 전국대회가 천연구장을 사용함에 따라 관내 초등부 축구팀 선수들이 천연 잔디 적응훈련과 축구 클리닉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관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 조기 발굴과 축구를 통한 지역 일체감 형성을 위해 용인시축구센터 축구 클리닉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축구 클리닉에는 용인관내 수지초, 포곡초, 어정초, 신태용FC, 수지주니어팀을 비롯해 총 13팀 350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축구센터에서 진행하는 축구클리닉 재능기부 사업은 경기규칙, 운동처방, 초청, 찾아가는 축구클리닉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3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에 언남초, 석성초, 공세초, 현암중학교 등 59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했으며, 용인시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심판 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단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의 직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과 훌륭한 장소를 제공해줘 너무 감사하고 아이가 잘 성장해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길수 상임이사는 "축구를 통해 지역 일체감을 형성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