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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성모안과가 ‘아벨리노 베스트 클리닉 어워드’를 수상해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본 어워드는 안과질환 생명공학 바이오기업인 ㈜아벨리노가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인 AGDS검사를 꾸준히 시행한 안과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어워드이다. 어워드 관계자는 “올해 베스트 클리닉 어워드는 엄격한 심사절차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아벨리노의 유전자 검사를 모범적으로 시행한 안과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부평성모안과는 지난 2010년부터 라식과 라섹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실명방지를 위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전수검사를 시행해 왔다. 오랜 시간 동안 시행해 온만큼 그 경험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모범안과로 선정되고 있다.

각막이상증은 라식, 라섹수술로 인한 부작용 중 하나로 부모에게 관련 유전형질을 물려받아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과다 생산되어 침착물이 축적되며, 젊은 나이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흰점으로 혼탁이 생겨 심한 경우 시력 소실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유니버셜 테스트를 시행해오고 있다. 유니버셜 테스트는 환자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하여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로 각막이상의 원인이 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이다. 약 1.5시간 이내의 빠른 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인천 라식으로 알려진 부평성모안과는 이러한 유니버셜 테스트를 도입하여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과 더불어 제 1형 과립각막이상증, 제 1형 격자형 각막이상증, 레이스버클러스 각막이상증, 티엘벵케 각막이상증 등 발병빈도가 높은 총 5종의 각막이상증을 검출하고 있다.

한편, 인천 부평성모안과 관계자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전수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술 부작용 예방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