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8~9일 이틀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17 선생님을 위한 특별한 융합이야기 융합기술에서 에너지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55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융합인재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세대 양성에 기여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융기원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신재생에너지의 활용, 우리역사 다시보기, 세계재난대응 로봇대회를 통해 본 로봇기술의 현주소 등 총 5가지의 에너지-융합기술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와함께 융합기술의 실재를 몸소 배워볼 수 있는 수학으로 이해하는 건물에너지, 모션캡쳐의 활용, 섬유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소재, 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아두이노를 활용한 밸런싱 로봇 만들기 등 6가지 연구체험에도 참여한다.

황영성 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융합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융합기술연구원 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프로그램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상준·최현호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