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연안화물선 업계의 경영 실태 조사에 나선다.

한국해운조합은 최근 본부 중회의실에서 '내항 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 경영 실태 종합 분석 연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오는 11월까지 연구 용역을 수행한다. 연구 결과는 정부의 연안 해운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확하고 체계적인 분석이 이뤄지려면 연안화물선 업계의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업계의 현 실태가 반영된 신뢰도 높은 통계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